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양명희)는 제주특별자치도 주최로 12월 20일(토)부터 12월 21일(일)까지 제주발리리조트에서 제라진 가족 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16가족 57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의 설문지 조사 결과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캠프는 ∆근심 걱정 다 날려 버리는 가족운동회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MBTI ∆역할극을 통한 마음의 실타래 풀기 ∆편지 쓰기 ∆DIY 소품 만들기 ∆가족 골든벨 등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 소감문 내용 중 부분 발췌)

- 아이들과의 속마음을 털어놓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겠구나 싶어 참여하게 되었는데 예상이 빗나가지 않아 좋았다. 우리 아이들이 부모님 욕심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음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이런 캠프가 활성화 되어 정말 가정에서부터 행복한 아이들을 만들어 학교폭력을 줄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
- 가족들의 소감문에 자녀와 소통의 시간이 된 것 같고, 너무 즐거웠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참으로 소중하게 느껴졌다.
- 가족 골든벨을 준비하면서 아빠와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아빠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었다.
- 가족이지만 서로의 관심을 모르고 있었던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고 가족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이해하고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 앞으로도 더욱 가족들에게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마음을 다 잡을 수 있게 되었다.
- 경쟁하는 학교생활, 사회생활에 찌든 가족과 짧은 시간이었지만, 조금 이해할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고, 자녀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더욱 더 해야겠다고 느끼고 갑니다.
- 가까이 있어서 항상 곁에 있어서 소중함을 모는 가족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
- 평소 아이들과 소통이 안돼서 아이들 감정을 알지 못해 오해 소지가 많았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서 아이들 앞으로 한 발 다가선 것 같습니다.

 

제라진 가족 캠프가 저연령화 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한 가족관계를 증진 시킴으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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