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경제관념과 나눔의 정신을 배울수 있는 좋은 기회 서귀중앙여자중학교(교장 김후배)는 최근, 1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아나바다 장터 운영을 통한 나눔 및 진로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공정거래위원회 학생단을 꾸려 불공정한 경제행위 단속을 하는 등 열정적으로 체험에 참여했으며 경제관념과 나눔의 정신 및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장터에 참여한 오채은 학생은 “부모님이 얼마나 힘들게 돈을 버시는지 알았다. 돈을 아껴 쓰는 습관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장터에 참가한 20개의 팀 중에 절반에 해당하는 10개의 팀이 자발적으로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으며 나머지 10개의 팀도 수익금 중 50%이상의 금액을 기부했다. 총 기부금액은 64만 5천원으로 이는 추후 1학년 학생 회의를 거쳐 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