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신용협동조합(이사장 고문화)이 학생들에게 진로탐색 및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4일 제주한라중학교(교장 김홍배)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양 기관이 자유학기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학생들 스스로가 중심이 되어 진로에 맞는 적성을 탐색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양 기관은 ▲자유학기제 진로탐색 활성화를 위한 교육 인프라 교류 협력 ▲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금융체험 활동 공간으로의 제민신협 사업장 방문교육 협력 ▲조직의 발전 도모 및 홍보 지원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제민신협 고문화 이사장은 “이번 MOU협약을 마련한 계기는 미래 우리경제의 주인이 될 청소년들이 직업과 관련된 직접체험을 통해 진로탐색 과정의 기회를 갖고, 금융에 대한 상식을 쌓아 건전한 경제마인드를 형성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민신협은 지난 15일 한라중학교 1학년 35명을 대상으로 금융이론교육과 금융체험을 실시했으며 학생들은 '1일 금융인'이 되어 입/출금 등의 은행업무와 지폐계수법, 위조지폐감별법 등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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