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이 2월2일부터 각 영업점에서 해결했던 고객문의 전화를 전문 상담원이 직접 응대하는 ‘영업점 콜집중화시스템’을 도입하고 시행한다고 밝혔다.

영업점 콜집중화시스템은 각 영업점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중앙 콜센터 한 곳으로 집중시켜 일반적인 상담업무는 콜센터 전문상담원이 신속하게 응대하고, 현장 영업점 직원에게는 필요한 전화만 연결해주는 시스템이다.

이 같은 콜집중화시스템은 영업점 직원의 유선상담 업무부담을 최소화하여 본 업무에 충실할 수 있음은 물론 고객들이 전화문의에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응대 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영업점의 상담기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 시켜 은행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게 제주은행의 목표다. 이번 전화집중화 사업으로 제주은행은 빠르고 편리한 대고객 서비스 제공 및 내부 통신환경의 개선을 통한 업무능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향후 전화뿐만 아니라 고객이 접촉하는 인터넷, e-mail, SNS, 스마트폰 등 다양한 채널을 하나로 통합한 온라인 비대면상담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거래중심인 기존의 상담체계를 앞으로 고객중심으로 전환 할 수 있도록 스마트금융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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