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이사장 김덕용)이 개원 21주년을 맞아 '참 좋은 병원'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보다 편안하고 안정된 진료를 제공에 앞장선다.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 이-중앙병원(병원장 정지현)과 에스-중앙병원(의무원장 최재림)은 12일 각각 개원 21주년과 2주년을 맞아 개원기념식을 가졌다.

2013년 제주 서부지역의 균등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된 에스-중앙병원은 개원 2주년을 맞아 첨단의 장비 구비와 유능한 의료진 구성을 중점에 두고 환자의 안정된 치료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운영하여 여러 분야의 진료과가 환자 치료를 위해 서로 논의하고 치료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정확하고 안정된 치료를 제공한다.

또한 가톨릭의대 이영석 교수를 초빙하여 간담도내과를 신설 운영하는 등 도내에서 치료가 어려웠던 질병에 대한 치료를 제공하고 골관절질환, 심뇌혈관질환, 척추질환 등 경쟁력 있는 전문 진료 분야를 집중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사회의 환원 차원에서 이-중앙병원에 전문재활센터를 신설해 뇌졸중, 척추손상환자, 교통사고 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학교를 다녀야 하는 시기에 병원에 입원해 있는 어린 환우들의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에스-중앙병원에 어린이 병원학교를 개교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개원기념식에서 김덕용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환자가 원하는 시기에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며 "정확한 검사와 안정된 진료를 펼침으로써 제주도민의 신뢰를 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병원 발전을 위해 힘쓴 임직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으며 미화팀 심정숙 사원, 김창준 사원, 세탁실 이혜찬 사원 등 3명에게 우수사원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