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영상문화연구원과 행복나눔마트 협동조합이 함께한 제주 사회적 기업 나눔 공연 "36.5 어울림 한마당"을 2015년 4월 8일 수요일 오전 11시 주사랑요양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전통국악의 신명과 우수성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의 마음을 풀어내고 신명난 에너지를 불어넣어 원활한 소통과 공감대 형성의 목적에 기여한다.

(사)제주영상문화연구원 양원홍 원장은 제주 사회적 기업 나눔 공연 "36.5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함으로써 공연 서비스와 물품 제공 등을 통하여 따뜻한 마음의 온도 36.5도를 전달하고자 한다. 또한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 공연을 실천하는 착한 기업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벌임으로써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해나가고자 한다.

공연팀은  제주도 전통문화를 민속무용으로 창작하고 발전시켜 가는 제주 전통춤 무용단인 제주춤아카데미(대표  김희숙 단장) 와  가장 한국적이고 제주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공연을 만들고 연행하고자 만들어진 전문공연단체인 국악연희단 하나아트(대표 고석철 예술감독) 이다.

공연 내용은 제주 여인들의 강인한 삶의 모습을 물허벅과 태왁을 소재로 해서 춤으로 창착화시킨 제주의 대표적인 민속춤인 해녀춤, 물허벅 춤,  ‘허튼춤’으로도 불리는데 입춤이 공연될 예정이다. 입춤은 특정한 구성없이 즉흥적 동작으로 이뤄지며 지방에 따라 명칭이 다양하다. 전통무용의 기본 춤으로 민속 무용의 기초가 되는 춤으로 하나의 독립된 춤의 장르를 이루며 이 작품에서는 수건을 들고 추는 춤이다. 이외에도  태평소 시나위, 사물놀이 제주어로 파도를 뜻하는 ‘절’과 제주 무속장단의 분류 명칭인 ‘석을 합성하여 만든 제목으로 제주 전통 무속악기인 설쇠, 대영, 울북에 장구와 대북의 연주가 어우러져 제주적이면서 현대적인 느낌의 역동적인 타악 작품인 절석놀음이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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