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이금자)에서는 암 극복 사례를 공유하고 질환관리에 대한 정보 교환 및 회원 상호간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자조모임을 오는 9월 까지 매월 운영 한다.

이 자조모임은 암 진단을 받은 관내 모든 암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암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의 투병 의욕 고취와 재활의지를 북돋고, 심리적․정신적으로 안정을 통해 치료 효과를 높여 주며 가족들에게 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모임이다.

프로그램 운영 내용은 암의 종류별 증상관리, 한방면역 요법, 음악동호회 연주, 원예요법, 야외 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월1회 셋째주 목요일 운영한다.

4월16일(목) 첫째 프로그램은 “한의학으로 면역높이기”, 어르신 트로트 교실로 재가암환자들의 지친 심신에 활력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재가암환자들이 프로그램에 동참하기로 하였다.

또한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재가암환자 400여명을 등록 관리 및 영양제, 장루, 기저귀 등을 보급하고 있으며,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하여 방문간호사 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기초검사, 건강관리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조모임을 활성화 해 재가 암 환자 상호간의 집단 프로그램을 통한 서로 정보를 교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투병의지를 강화하는데 힘써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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