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조합장 양용창) 상추 생산자 출하협의회(회장 이행안)는 지난 23일 제주시 도련 소재 전영만 회원 상추재배농장에서 매르스 여파로 상추 소비부진에 따른 적정생산량 유지를 위하여 회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하여 산지자율폐기를 결정하였다.

이번 산지자율폐기는 4kg 상자 당 인건비 등 비용을 감안하면 약 1만원 수준은 되어야 하나 메르스 여파로 소비가 부진하여 최근에는 4~5천원 수준까지 하락하였다가 최근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공통분담 차원에서 적정 가격지지를 위하여 농가별 1일 출하량의 30%감축을 목표로 전체회원의 동참하여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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