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전정택)는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에 따른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도내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태욱)을 통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

이번 긴급지원은 농협은행의 제주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을 통하여 이루어지며, 제주신용보증재단의‘제주희망드림 특별보증’한도가 330억원으로 확대되어 메르스 관련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제주도내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전정택 농협은행 본부장은“메르스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통해 단기 자금난 해소 및 경영 환경 개선 등에 도움을 드리고자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면서“제주신용보증재단과의 신사업 발굴 등 향후에도 제주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태욱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피해기업들이 조기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지원을 펼치고 현장경영을 통해 고객에게 더 다가가는 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제주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003년 제주신용보증재단이 설립된 이래 도내 금융기관 중 가장 많은 30억원을 출연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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