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7일 오전 7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제주에 현재까지 5∼30㎜의 비가 내렸으며 앞으로 8일 오전까지 60∼120㎜, 많은 곳은 200㎜ 이상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지점별 강수량은 제주 11.5㎜, 서귀포 20.6㎜, 성산 20.8㎜, 고산 5.9㎜, 구좌 25.5㎜, 강정 23.5㎜, 아라 22.5㎜, 한라산 진달래밭 28㎜, 성판악 27.5㎜, 윗세오름 24㎜ 등이다.

기상청은 7∼8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에 시간당 30㎜가 넘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