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산 돼지고기를 활용한 생산품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으로 추진된다.

청정제주돈육클러스터사업단(단장 진길부, 약칭 제주포크사업단)이 추진하는 "제주돈육가공식품 육성사업"은 2018년까지 66.6억(국비 30억, 도비 30억, 자부담 6.6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제주포크사업단은 도내 양돈농가, 가공업체, 생산자 단체 등 15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제주돈육을 테마로 생산, 가공, 판매, 체험, 관광 등 6차산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제주포크사업단은 2015년 7월 22일 제주새마을연수원 중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15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제주포크사업단은 2015년도 활동으로 △BI, CI개발 △상품화개발 및 기술지원 △홍보 및 마케팅 사업 △가공유통시설 구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진길부 단장은 "제주돈육가공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현재 3,800억원 수준인 도내 양돈농가의 연 조수입을 향후 1조원 이상 달성할 수 있도록 제주 돈육산업의 6차산업화를 이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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