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사회적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역사회의 윤리적 소비문화 정착, 미래의 사회적경제기업가 양성 등을 위한「2015년 제주사회적경제 공감체험학교」가 시작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 주관으로 진행되는 「제주사회적경제 공감체험학교」는 제주도내 초, 중, 고교 10개 학교의 신청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27일(목) 첫 시작으로 남녕고등학교 학생 40여명이 서귀포시에 소재한 사회적기업 ‘(사)일하는 사람들’을 방문하여 공장 견학 및 제품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윤리적 소비문화 등을 주제로 한 강좌를 수강하였다.

이날 참여한 남녕고등학교의 학생은 “ 사회적기업, 사회적경제에 대해 아는 바가 없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조금이나마 흥미가 생겼으며 사회적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그 이익을 지역사회에 분배한다는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경제를 구성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을 학교, 학생과 연계해 어릴 때부터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착한 소비를 실천하도록 하여 미래의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프로그램 구성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착한 소비 생활 등에 대한 강좌와 사회적경제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견학, 현장체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제주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제공=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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