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서장 김지형)는 10일 오전 10시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2015년 민ㆍ관ㆍ군 합동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도상훈련은 유관기관인 제주도청, 제주지방경찰청, 제주방어사령부, KT, 한국전력공사, 전기ㆍ가스안전공사, 제주대학교병원 등 총 30개 기관의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구조통제단 종합훈련 시 각 기능별 임무숙지, 훈련 상황 총괄 설명, 참여기관 건의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 등 훈련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도상훈련을 바탕으로 다음주 수요일인 19일 15시에 제주KBS방송총국에서 테러에 의한 붕괴ㆍ화재 등 복합재난 긴급구조대응훈련을 실시해 실제 재난상황에 대비하게 된다.

한편 긴급통제단이란 재난발생 시 현장에 즉시 투입 초동 조치와 현장활동대원의 지휘 및 재난별 유형에 맞는 유관기관ㆍ단체 등이 참여하여 신속ㆍ적극적으로 재난대응 임무를 하는 것을 말한다.

제주소방서 관계자는 “긴급구조통제단 지휘ㆍ통제역량 강화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하여 대형재난 발생 시 도민들의 안전을 완벽하게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제주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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