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특성화고 글로벌 역량강화 및 취업지원 정책의 하나로 진행하고 있는 2015년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에 임하는 특성화고 11명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8월 12일(수)에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하는 특성화고 7개교(제주고, 제주여상, 한국뷰티고, 한림공고, 성산고, 제주중앙고, 영주고) 학생 11명은 조리, 기계, 미용, 관광, 수산, 외국어 등의 전공으로 오는 8월 15일(토)에 출국하여 8월 17일부터 11월 6일까지 12주간 호주에서 현장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이 기간 중 4주간 어학연수, 2주간 직무연수를 받고, 6주간 전공별로 관련 업체에서 현장실습에 임한다.

도교육청은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우수 기능인을 육성하기 위해 특성화고 3학년 학생 중 글로벌 현장학습 희망자 86명을 대상으로 학교 방문 면접을 통해 출결, 취업의지, 영어 회화 능력 등을 심사하여 40명의 학생을 사전 교육 대상자로 선발하였으며, 지난 3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3단계의 교육을 실시하였다.

사전 교육 대상자들은 원어민 교사와 TALK장학생, 영어교사의 지도로 실용영어, 호주 문화, 인성과 예절, 글로벌 마인드 함양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글로벌 현장학습에 대비하여 사전 교육을 받았으며, 3단계의 교육과정에서 단계별 선발을 거쳐 최종 11명의 학생이 선발되었다.

도교육청은 오는 8월 15일(토) 출국하는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이 글로벌 안목을 가진 기능인으로 성장하여 해외 취업 기회는 물론 국내 취업전선에 당당히 대처할 수 있는 고졸취업시대의 선구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특성화고의 직업교육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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