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이금자)는 지역사회 장애인 건강증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거동 가능한 뇌병변장애인 15명을 모집하여 7월 1일부터(주1회) 오는 9월 16일까지 12주간 재활치료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금번 프로그램에서는 1회기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 더 이상의 관절가동범위의 감소를 최소화하여 2차 장애발생을 예방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장애인 요가교실을 신설하였다.

요가는 신체적 균형감각을 자극하여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신의 몸에 집중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감각능력을 통합, 심리적인 안정을 도모하는 운동으로써, ‘더S요가, 필라테스’조순영 요가강사와 4명의 보조강사가 2주(수요일)에 한번 방문하여 90분가량의 신체이완 및 관절 유연성 증가운동을 실시하며, 함께 진행되는 명상시간은 스트레스 완화를 통하여 심신이 약화된 장애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활치료교실은 신체적 제약으로 운동능력이 저하된 재가 장애인에게 주기적인 재활운동프로그램을 통하여 일상생활 기능을 향상시키고 재활의지를 북돋아줌으로써 자가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현재까지 17회 176명이 참여하였으며, 지난 1회기에는 뇌병변장애인 13명을 대상으로 근력강화운동 및 작업 치료교실을 운영한 결과, 복부지방률과 내장지방을 감소시켜 장애인의 만성질환 발병율 및 비만율을 낮추는 등 큰 효과를 거둔바 있다.

서귀포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장애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재가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사회참여 향상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방문간호부서(☎760-6031, 6034)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제공=서귀포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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