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이 1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진료분 가운데 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등의 수술 15가지에 대해 최소 10건 이상을 발생한 병원급 이상 전국 46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평가지표는 최초 투여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기록, 환자관리 등 6개 지표를 종합점수로 산출해 1~5등급으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

이 평가는 수술중 항생제 사용의 오·남용을 개선하고, 수술부위 감염 예방에 따른 적정 항생제 사용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한라병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 본원의 성적이 동일 지역 및 동일 종별 평균성적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앞으로 도민의 건강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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