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무기와 핵을 반대하는 글로벌 네트워크(space4peace.org) 사무총장이자 코디네이터인 브루스 개그논이 최근 강정을 방문, ‘왜 제주인가? : 미국의 아시아 회귀, 미사일 방어, 그리고 제주 해군 기지’ 라는 제목으로 8월 25일 강정마을에서 강연회를 연다.

 브루스 개그논의 강정 방문은 이번이 네 번째로 현재까지 해군 기지에 반대하고 고향을 지키려는 강정마을 주민들의 투쟁을 꾸준히 지지해왔을 뿐만 아니라 강정 마을이 위기에 있을 때마다 크고 작은 연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브루스 개그논은 최근 강정을 방문하였던 ‘제주의 영혼들’ 의 감독 레지스 트램블레이가 ‘제주의 영혼들’을 제작하도록 처음 독려하기도 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브루스 개그논은 현재 그가 사는 미국 메인주에서는 건조되고 있는 이지스 구축함 관련해 공장 앞에서 ‘이 이지스 함들은 어디로 가는가’ 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펼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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