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전정택)는 메르스 사태로 매출액 감소 등 피해를 입은 의료기관에 대하여 긴급자금을 지원한다.
대상 의료기관은 메르스 집중피해기간(6~7월)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전 의료기관이며, 최고 20억원까지 금리 연 2.47%(변동금리)로 5년간 지원한다.
동 지원자금은 정부정책자금으로 8월24일부터 9월4일까지만 도내 NH농협은행 전 지점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접수 후 보건복지부 대상자 확정 시 9월 중순부터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 지원 중인 메르스 피해기업 특별자금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상 업종은 여행, 숙박, 음식점, 공연장, 병‧의원 등이며, 최고 3억원까지 5년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신규대출에 대해서 1.0% 금리를 인하해 주고, 기존대출 기한연장, 이자 및 분할상환금 납입 유예 등의 혜택도 주고 있다.
전정택 본부장은 “메르스 피해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더욱 확대하여 도내 중소기업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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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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