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관리보전지역 지정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알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관리보전지역 재정비를 시행하면서 불합리하게 지정된 지하수자원ㆍ생태계ㆍ경관보전지구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주민의견수렴은 관리보전지역의 지하수자원ㆍ생태계ㆍ경관보전지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민,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알려 합리적인 재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도관계자는 주민의견수렴결과 관리보전지역의 등급 지정에 있어서 현실과 불합리하게 지정된 토지는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등급이 조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관리보전지역 지하수ㆍ생태계ㆍ경관보전지구 등급 지정에 대한 이의 신청은 이해관계인이 오는 9월 30일까지 도청 국제자유도시계획과 전화 (☎ 710-3359, 3357) 팩스 (710-2679), 이메일(keenyou@korea.kr)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 6월달부터 현재까지 관리보전지역에 대한 주민의견은 170건이 제출되었으며 도에서는 주민의견수렴 종료 후 민원인의 참여하에 현장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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