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9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4박 5일간 제주의 고등학생들이 중국 하이난성을 방문하여 교류를 넓히고 우정을 쌓는다고 밝혔다.

제주 고등학생 25명과 인솔 5명 등 30명으로 꾸려진 방문단은 하이난성교육위원회 소속 하이난중학교를 찾아 학교시설과 교육과정 체험 및 체육문화예술교류를 실시하고, 하이난 학생들과 교류를 넓힐 계획이다. 또한 하이난대학교 탐방 및 하이난성 문화유적을 탐방하면서 중국을 심도 있게 경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갖게 된다.

오는 11월에는 하이난성교육위원회 소속 학생 25명과 인솔 5명이 제주를 방문하여 제주학생들과 교육 교류 및 우정 증진, 제주문화체험 등을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방문 교류는 제주도청-하이난성 자매결연 체결 20주년을 기념하고, 한중인문교류를 확산하기 위해 하이난성교육위원회의 제안에 따라 이루어졌다”면서 “이번 교류가 제주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세계적인 안목을 지닌 미래사회 주역으로 성장하는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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