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2015년 9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하귀농협 조합원 고민혁(53세) 김효선(50세) 부부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여 1일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고민혁씨는 1963년 가난한 농촌가정의 아들로 태어나 1990년 처음 시작한 수박농사의 영농에 매력을 느껴 현재 양채류 등 밭작물 15,000평을 직접 재배하며 고소득을 올리는 성공한 농업인이다.

25여년간 영농경험과 영농에 대한 도전정신을 통해 전문농업인으로서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농가소득 증대 및 농업인의 권익보호를 위하여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화학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억제하여 저농약 및 유기질 비료 사용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의 건강증진에 기여 하고 있으며 영농 전 과정을 농업기계장비를 활용함으로써 농가 인력절감을 통한 생력화 사업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또한, `13년 8월 고품질 브로콜리 생산 및 명품화에 적극 노력한 점이 인정되어 애월읍장 명의로 우수농가 표창을 수상하기도 하였고, 주기적으로 작목반 임원들과 농장 현지에서 품질상태를 점검하고 상호의견 교환 및 컨설팅을 통한 품질향상에 이바지 하고 있으며, 귀농인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조기정착을 돕는 지역 멘토로 활동 중에 있다.

한편, 새농민상은 농협에서 전국의 농업인 부부 중 매월 15쌍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해외연수 기회제공과 함께 수상자들의 모임인 (사)전국새농민회 활동을 통해 회원 상호간 정보교환 및 새농민운동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