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하 제주대학교병원장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5년 1차 의료질평가에서 전국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의료질과 환자안전·의료전달체계·공공성 영역에서 제주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모두 1등급을 받아 제주를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제주도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줬다.

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13년 7월부터 1년간 진료 실적이 있는 전국 316곳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이 가운데 의료질과 환자안전·의료전달체계·공공성 영역에서 1등급을 받은 기관의 수는 32곳으로, 전국의 상급종합병원 43곳 가운데서 1등급을 받지 못하는 병원이 11곳인 것을 감안하면 제주대학교병원은 종합병원그룹에 속하면서도 상급종합병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의료질평가는 선택진료제 폐지와 관련해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측정하여 우수 의료기관에 ‘의료질평가지원금’을 지급하고 국민이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강성하 병원장은 ‘병원의 의료수준을 가장 잘 보여주고 동시에 가장 최우선 과제로 생각해야 하는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영역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해 상급종합병원 이상의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제주도민들께 항상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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