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도매시장법인 설명회<사진제공=농협제주지역본부>

제주특별자치도와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 (사)제주감귤 연합회(회장 김성언)은 합동으로 9. 2 ~ 3일 수도권과 지방권으로 나눠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 82개 법인체 대표 및 경매사 등 150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여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감귤품질규격 기준 5단계 제도 개선사항 등이 조기정착 될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하였다.

‘15년산 노지감귤부터 시행되는 감귤품질규격 기준 5단계는 기존 상품규격 7단계에서 5단계(2S, S, M, L, 2L)로 조정되어 출하됨에 따라 도매시장 관계자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 사업초기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출하체계를 정착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규격 재설정에 따른 선과기 드럼교체 작업도 마무리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난 2. 23일 제주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도매시장법인협회,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농협, 농업인단체협의회 등 6개 기관 단체간 공동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 강제착색 및 비상품감귤이 도매시장에 반입되어 적발시에는 상장거부와 함께 격리 및 출하자에게 반품조치를 강력하게 이행할 계획을 설명하고 도매시장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는 매년 품질저하 극조생감귤 등 비상품감귤 유통으로 출하초기 부터 소비자가 외면하고 소비부진으로 이어져 가격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관계기관 실무협의회를 운영, 대책을 협의하여 왔다.

그리고 제주농협에서는 각 농협별 개별브랜드를 통합하는 대표브랜드를 제정하고 통합마케팅 추진을 제고하고 있다.

이를 위해 통합브랜드명을 「귤로장생」으로 제정하였고, 포장상자 디자인을 품질등급(명품,프리미엄,일반)에 의한 3종류로 세분화하여 각 품질관리 기준에 의거 출하할 계획도 홍보하여 「귤로장생」 브랜드가 도매시장에서 조기 안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였다.

이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TV 등 언론매체를 통한 대대적인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9. 5 ~ 6(2일간) 제주 켄싱턴콘도(구.풍림)에서 개최되는 감귤산업 및 중도매인 발전을 위한 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워크숍 (회원 100여명참석)에도 감귤정책 제도개선 사항과 비상품 감귤유통 근절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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