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소방서>

현장에 강한 소방관의 우열을 가리기 위한 소방전술경연대회가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남화영)는 현장에 강하고 능력있는 소방공무원 양성과 전술적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전술 경연대회를 4일 오전 종합운동장 인근에서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도내 4개 소방서에서 화재진압 4인조법과 위험예지훈련 분야에서 각 1개팀씩 출전했다. 4인조법은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2층으로 연소 확대 중인 것으로 가정, 지휘관 및 팀원 4명으로 이뤄진 팀이 각자 임무를 담하여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4인조법은 화재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종합소방전술 화재 진압방식이다. 위험예지훈련은 각종 소방활동 현장에 잠재하고 있는 위험을 사전에 밝혀내고 해결책을 제시하여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것이다.

화재진압 4인조법 최우수팀은 올 10월15일에 충청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자격이 부여된다.

남화영 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관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대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직원들의 현장대응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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