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문)은 9월 9일(수) 11시에 제주시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센터 운영위원들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 “꿈팡” 개소식을 갖는다.

자유학기제 진로교육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된 “꿈팡”은 제주시교육지원청이 센터 위탁 운영 업체를 공개 입찰하여 선정한 것으로 (사)제주영상문화원(대표 양원홍)이 선정 되었다.

“꿈팡”은 ‘꿈’이라는 말과 제주어 ‘팡’의 합성어로 ‘꿈을 찾는 곳’, ‘꿈이 있는 곳’이라는 뜻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게 해주는 보금자리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 될 것이다. 제주도에서는 처음으로 제주시에 진로체험지원센터가 마련된 셈이다.

이 센터는 1학년 2학기에 실시되는 자유학기제 기간에 학생들의 진로 체험처 발굴과 프로그램 개발, 그리고 학교와 진로체험처 간의 진로교육 매칭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자체 프로그램으로 교실로 찾아가는 ‘방송인과 함께 하는 나의 꿈’과 센터에서 실시하는 ‘스마트폰 활용 영상제작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교실로 찾아가는 방송인 진로 프로그램은 PD, 기자, 방송연예, 카메라, CG의 직업세계로 나누어 2시간씩 직접 전문가들이 교실로 방문하게 된다. ‘스마트폰 활용 영상제작 프로그램’ 은 매주 수요일 방과후 2시간씩 10회에 걸쳐 20시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유학기제 실시 학년인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1일(금)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서를 접수한다.

한편, 진로교육법 시행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시도별로 진로체험지원센터가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하여 설립·운영되고 있다. 앞으로는 자유학기제 대상 학생들뿐만 아니라 초·중·고 학생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매우 필요한 실정이다.

진로 체험 프로그램 관련 및 체험처 등록 등 궁금한 점은 “꿈팡” 이진서 PD (☏064-752-4547) 앞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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