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앞두고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소방시설 유지관리 등 안전시설에 대한 관리사항에 중점 지도가 이루어진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남화영)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추석연휴 소방활동 분석을 통해 지난해에는 2013년 추석대비 연휴가 길었음에도 화재는 60%감소했지만 다수인명 교통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구조건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소방안전본부는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반 운영을 통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등 안전시설 관리사항을 중점확인ㆍ지도를 위해 재래시장 등 190개소에 대해 오는 18일까지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연휴기간에는 판매시설과 다중이용업소 등에 대한 피난ㆍ방화시설에 대해 소방안전본부 주관으로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집중 단속이 이루어진다.

한편 연휴기간에는 유관기관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면서, 제주국제공항 및 제주항 등에 119구급대를 근접배치해서 대응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추석연휴에 도민들이 평온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초기대응체계를 한번 더 확인하는 등 예방활동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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