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협 대표 브랜드 '불로초'

제주감귤 브랜드 ‘불로초’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예농산물 파워브랜드로 우뚝 섰다.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용호)은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1전시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주관으로 열리는 2015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에서 ‘불로초’가 전국 2위로 선정, 국무총리상 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300만원을 받았다.

이번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은 원예농산물, 전통식품, 건강기능성식품, 일반식품, 외식 등 5개 분야로 나눠 엄격한 선발 기준을 거쳐 선정됐는데 제주감귤농협의 대표 브랜드 ‘불로초’는 이번 평가에서 명품 감귤 생산을 위해 생산 단계부터 노지감귤, 비가림, 타이벡, 가온하우스, 레드향, 천혜향, 카라향, 한라봉, 황금향 등 품종별로 공동생산조직을 구성하는 한편 산지조직의 규모화·전문화 기반 구축을 마련, 판매에 이르기까지 타 조직과 차별화를 두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김용호 조합장은 “소비자에게는 더 큰 만족을, 생산 농가에게는 소득 증대를 통해 ‘대한민국 제1의 품목농협’을 실현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힘쓰고 있다”며 “제주감귤의 글로벌화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불로초’는 2002년 첫 선을 보인 후 엄격한 품질 관리와 출하 관리를 통해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2011년부터 5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한국소비자포럼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전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와 브랜드 설문 조사를 통해 선정되는데 ‘불로초’는 감귤의 특유의 맛과 영양이 최상위급에 속하는 감귤에만 부착하는 명품 브랜드로 소비자로부터 최고의 프리미엄급 감귤로 인식되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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