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문화교류기금상 받는 김승택 음악감독

이번에 제주에서 으뜸가는 음악단의 하나인 ‘한라윈드앙상불’의 음악감독 겸 지휘자이신 김승택씨가 일본공익재단인 ‘일본문화교류기금’에서 한일 양국간의 우호친선 증진을 위해 쌓아온 공적을 인정 받아 상을 수여받았다.

일본공익재단법인 일한문화교류기금은 학술・문화분야의 교류를 통하여 한일 양국간의 우호친선에 기여해 주신 한국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주) 1999년에 ‘일한문화교류기금상’을 창설 했다. 이후 매년 각 분야에서 공헌을 하신 분들을 시상해왔다.

김승택감독은 동 악단이 창립된 이래 계속 음악감독과 지휘자를 맡아왔으며 정기연주회를 다수 개최하고 수많은 시민악단 및 개인음악가들과 교류해 왔다. 그리고 거의 매년 제주와 일본 각도시간을 상호 방문해서 개최된 한일친선교류연주회는 20회이상에 이른다. 김승택 음악감독은 이러한 활동을 주도하면서 일본인 음악지도자 초청, 상호방문 등을 통한 연주기술의 향상을 도모하는 등 교류활성화에 주력해 왔다.

김승택 한라윈드앙상블 음악감독 수상소감

이번 제16회(2015년도)「일한문화교류기금상」은 재단의 엄정한 심사 끝에 한라윈드앙상블 음악감독 겸 지휘자 김승택씨, 전 창덕궁 낙성제 봉사실장 김수임 씨,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학장 안병곤 씨 3명의 시상자를 결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16일(수)에 서울에서 거행되었으며 많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이 상은 한국국적을 가진 자로서 한일 양국간의 학술·문화교류에 크게 공헌한 분, 또는 한국에서 한일 양국의 문화분야에 뛰어난 업적을 올린 분 약간명을 대상으로 수상하고 있다.

제16회 일한문화교류기금상 수상자와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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