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이 17일 대한대장항문학회와 공동으로 ‘대장앎 골드리본캠페인’의 일환으로 무료 건강강좌를 마련했다.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이란 대장암에 대해서 올바른 지식을 '앎'으로써 대장암으로부터 생명을 지키자는 대국민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이날 건강강좌는 ‘대장암 바로 알면 이길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낮 12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병원내 1층 회의실에서 환자와 보호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좌에는 △최아라 소화기내과 과장이 ‘건강검진과 조기진단’ △김민수 외과과장이 ‘대장암의 외과적 치료’ △송치원 혈액종양내과 과장이 ‘대장암의 내과적 치료’ △최일봉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대장암의 온열치료’ △김은숙 영양과장이 ‘대장암 환자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영양관리’ 등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입원중인 김모(65)씨는 “최근 대장암 진단을 받고 많이 걱정했는데 강의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고 나을 수 있다는 희망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한라병원은 지난 2014년 4월부터 통합암센터를 개설하고, 대장암, 폐암, 간암 등 다빈도 암에 대해 관련 의료진들이 함께 모여 진단하고 치료방향을 정하는 협진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주한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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