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맞아 119에서 화재특별경계근무가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남화영)는 추석연휴에 화재 등 각종 사고예방을 통해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안전본부는 25일(금) 저녁부터 30일(수) 오전까지 추석연휴 화재특별경계근무 기간에는 소방관서장 중심으로 현장출동 지휘체계확립을 통한 긴급출동체계를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또한 119 구조ㆍ구급대 긴급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공항과 항만 등 다중 밀집장소에 구급대를 전진배치시켜 안전사고에 대비토록 했고, 119상황요원 비상근무조를 편성, 운영하기로 했다.

소방안전본부는 화재취약지역 현장점검을 통한 위험요인 사전제거를 위해 8월24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재래시장 등 화재취약대상 190개소에 대해 소방특별조사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율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24일 동문재래시장과 지하상가 일대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민간자율단체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재예방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추석연휴 화재사고가 줄어드는 추세이긴 하지만 들뜬 분위기와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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