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미로공원(대표 프레드릭 더스틴)은 최근 올해 여름 야간개장 운영에 따른 수익금 전액인 1000만원을 제주대학교 발전기금으로 쾌척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미로공원으로 지난 1983년 제주대에서 정년퇴직한 미국인 더스틴(F. H. Dustin) 교수가 직접 설립한 김녕미로공원은 도내 학생들에게 취업 실무기회를 제공키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지원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에게 야간개장의 기획ㆍ마케팅ㆍ판매ㆍ서비스 등 전 분야의 운영을 맡기고 있다.

관광지 수익은 지역사회에 돌려줘야 한다는 더스틴 대표이사의 신념을 가지고 시작된 야간개장 이벤트는 지난 7월17일부터 8월23일까지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진행됐으 제주대 학생들이 ‘김녕미로공원의 특별한 밤’을 주제로 직접 이벤트를 주관했다.

대학시절 미로공원의 알바생으로 인연을 맺어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영남 마케팅이사는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하고 지역학생들에게 실무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제주 관광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제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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