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우리 모두를 위한 최선의 선택, ‘나눔’입니다!”

다양한 나눔과 기부문화를 소개하는 ‘2015 제주나눔대축제’가 오는 10월 9일(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마트 제주점 야외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치환)가 주관하는 나눔대축제는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나눔과 기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축제에는 약 30여개의 사회복지시설․단체, 기업체, 자생조직들이 참여하며, ‘나눔과 기부’라는 주제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스들이 운영된다.

주요 행사로는 아모레퍼시픽 제주지점의 재능기부로 재가 어르신, 시각장애인에게 아름다움을 나누는 ‘아름다움을 나누는- 나누美’, 참가자 모두가 함께 비빔밥을 만들고 나눠먹는 ‘삼촌 밥 먹엉갑서’, 독거노인들의 겨울나기 물품을 포장하고 전달하는 ‘나눔상자 만들기’, SK유나이티드 축구단의 팬사인회 등이 준비된다.

또한 도민들로부터 기부받은 생활용품으로 열리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나눔장터’를 마련해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나눔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며, 책과 의류, 생활용품 등은 행사 당일에도 기부할 수 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도내의 나눔문화 선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시상도 이뤄진다.

이외에도 축제장 일대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나눔을 홍보하는 부스와 부대코너들이 준비된다.

‘공감하는나눔-체험마당’ 부스에서는 체험을 통한 다름에 대한 이해, 나눔의 필요성과 가치 등을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체험장이 마련된다.

또 ‘참여하는 나눔 -홍보마당’ 에서는 사회복지시설·단체,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가 참여해 나눔과 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활동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대코너에서는 도민들로부터 기부받은 도서를 무료로 배부하거나 교환하는 ‘나눔도서관’, 1년 동안의 나눔실천을 약속하는 ‘1년 후 받아보는 나눔엽서 보내기’, ‘나눔버거 만들기’ 등도 마련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제주사회복지협의회 고치환 회장은 “지역사회의 나눔과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많은 도민들이 축제장을 찾아, 나눔과 기부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더욱 따뜻한 제주만들기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