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가을을 아름다운 화폭으로 물들이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 초청으로 마련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여성동문회 모임인 한울회(회장 서동희·건국대 명예교수)의 大作展이다.

서동희 한울회 회장

한울회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 1956년부터 2006년까지 입학해 졸업한 여성동문 150여명이 모여 활동하고 있는 모임이다.

지난 1980년 12명이 모여 창립전을 가진 이후 꾸준하게 의 작품전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 39회 정기전은 한울회 회원 68명의 작품을 서양화, 동양화, 조각, 공예, 디자인 분야로 세심하게 구성해 전시하고 있다.

오는 18일까지 문예회관 1·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2015 한울회大作展' 주제로 대한민국 최고의 여류 작가들의 예술적 혼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아름다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한울회를 이끌고 있는 서동희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주도민들에게 예술적 영감과 감동을 드리고 싶고, 제주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도 문화적인 향수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들고 싶어요"고 전시회 개최 의미를 밝혔다.

서동희 작, 꿈에 본 사다리(창세기 28) A Ladder in the Dream(Genesis 28) 36x36x81cm 조합토 유약 Sculpture clay glazed
안말환 작, Tree-Conversation 130.0x130.0cm mixed media

이종숙 작, Landscape-11 162x112cm Acrylic on canvas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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