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15일 결혼이민여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농업교육인 지역 특산물 가공식품 실습교육을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했다.

지역특산물 가공식품 실습교육은 농촌지역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의 종류 및 재배방법, 특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을 만들어보는 실습 교육과정이다.

실습교육은 총 3회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1~2회차(15일) 교육은 제주의 특산품인 감귤을 이용한 감귤쨈과 감귤과즐 만들기, 3회차(27일)는 제주 전통건강식품인 꿩엿 만들기로 진행된다.

첫날 진행된 교육에서는 맛있는 감귤을 고르는 방법과 감귤의 효능, 감귤을 이용한 음식에 대한 강의와 함께 감귤을 이용한 가공식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강덕재 본부장은 “우리 고장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으로 가공식품을 만들어 봄으로써 다양한 한국음식을 배워보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인식해 한국생활 적응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농협 제주본부>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