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강석찬)은 최근 농가, 농협에서 비상품 감귤 유통 근절을 결의하는 등 범도민적으로 대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일부 비양심적 업자들의 비상품 감귤 유통행위로 가격이 하락되고 있어 이를 뿌리뽑기 위해 비상 단속 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치경찰단은 지난 12일 정복 근무조 6명을 증원배치한데 이어 추가로 3개조 6명을 증원, 단속반을 12개조 24명으로 편성하여 상습 선과장 상시감시, 항만․택배회사 영업소 및 집하장 유통 등 전방위적인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새벽, 야간 등 취약시간대 비상품 감귤을 몰래 유통하는 것을 막기 위해 조,야간 단속반을 운영, 불시 점검 및 단속을 강화하여 비상품 감귤출하를 원천봉쇄 해 나갈 계획이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노지감귤 출하가 마무리 되는 내년 3월까지 총력을 다해 집중 단속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 모두가 비상품 감귤 유통 근절에 관심을 갖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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