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metsu1(일본) <사진제공=서귀포청년회의소>

한.일 문화예술교류 프로젝트 “서귀포의 자연, 예술과 인간을 품다”가 10월 29(목), 오후2시에서 4시, 서귀포 새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서귀포에 오는 관광객들이라면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꼭 들르는 서귀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새섬에서 한국과 일본의 예술인들이 참여해 새섬 안의 거대한 암반석을 무대로 한,일 양국의 예술인들이 “서귀포의 자연, 예술과 인간을 품다”라는 주제로 환상적인 공연장면을 연출하고 이 모습을 사진작가들이 렌즈에 담아 행사 후 사진전으로 이어진다.

이 프로젝트에는 세계각국에 초청되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부토 아티스트인 Fujiea Mushimaru, 1968년 데뷔한 즉흥 음악의 선구자로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잘 구축해온 색소폰 연주자,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 Kosei Yamamoto, 자연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이미지의 춤을 추구하는 Temmetsu, 5세, 8세, 10세의 어린아이들로 구성된 가족 부토 예술팀인 Alakan Family, 등 일본 아티스트 7팀 10여명이 참가한다.

한국 아티스트는 홍신자의 웃는돌 무용단 수석무용수 출신의 이순, 제주 클래식음악계를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시키고 있는 첼리스트 지윤과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인 이동희, 전위음악가 박미루, 버블마임의 이경식 등 10여명이 참여하며 게스트로 노르웨이에서 명상적인 공연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는 Katarina와 Kyuja 등 20여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하며 20여명의 사진작가들이 사진으로 담아 우수작을 선정해11월 7일부터 29일까지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에서 전시로 이어진다.

오는 29일 오후 2시에 펼쳐질 이 프로젝트는 서귀포 문화도시 조성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며 실험예술단체인 한국실험예술정신(KoPAS)과 서귀포지역청년단체인 서귀포청년회의소(회장-유정협)가 주최한다.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김백기예술감독은 “서귀포 자연의 아름다움을 예술과 접목하여 자연과 예술, 인간이 조화로운 상생을 꿈꾸고, 서귀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세계 각국에 사진으로 널리 알림으로서 서귀포를 국제적인 문화예술도시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조금이나마 기여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관련태그

#N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