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동윤)은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인문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섬과 바다의 인문학’ 학술대회를 오는 30일 오후 1시30분부터 대학 인문대학 2호관 1층 진앙현석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주학이라는 하나의 학문 체계를 정립함과 아울러 지역사회에 대해 의제를 제시하고, 연구 활동을 통해 제주의 미래 전망을 도출함으로써 시민들과 함께 제주의 인문학을 논의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선 △허영란 교수(울산대)의 ‘해양의 삶과 집합기억의 재구성-고래잡이를 중심으로’ △안미정 연구교수(한국해양대)의 ‘진주와 일본 해녀:미에현 토바시의 사례’ △김순자 연구원(제주대 국어문화원)의 ‘제주바다 관련 어휘 연구’ △조성윤 교수(제주대)의 ‘해양사로 다시 보는 제주 역사’ △양정필 교수(〃)의 ‘근대 교통수단의 발달과 제주‘섬’의 변화’ 등에 대해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토론에는 제주대 서영표ㆍ배영환ㆍ정창원ㆍ김치환 교수와 역사문화진흥원 강경희씨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좌장은 제주대 김석준ㆍ허남춘 교수가 맡는다.

문의 탐라문화연구원 (064)754-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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