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10월 30일(금)에서부터 10월 31일(토)까지 양일간 올레 20, 21코스에서 열리는 '2015 제주올레걷기축제'에 약 318명의 중국 올레 관광객을 유치하였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중국인 관광객 대상 다양한 관광콘텐츠 제공을 통한 관광객 만족도 제고와 제주관광 질적성장의 발판 마련을 위하여 제주만의 지역의 축제와 자연, 문화 중심의 관광콘텐츠가 결합된 ‘지역밀착형’ 관광상품의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러한 목표에 맞추어 매년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시장을 대상으로 여행사 상품개발 담당자 및 도보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왔으며, 제주올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해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이번 ‘2015 제주올레걷기축제’에도 약 300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성공하였다.

2014년 올레걷기 중국인 참가자 모습 <사진제공=제주관광공사>

특히 이번 중국인 올레관광객의 유치는 북경, 심양, 천진, 광주, 성도, 서안 등 중국의 동서남북 전 지역에서 골고루 모객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행사 기간에 맞추어 10월 29일(목)부터 11월 1일(일)까지 3박4일간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재한 중국인 유학생 SNS 기자단 ‘한유기’ 26명이 참가하여 중국에서 가장 파급력이 큰 SNS를 활용하여 ‘제주올레걷기축제’를 제주의 가을철 대표축제로써 홍보할 계획이다.

‘한유기’는 전원 한국의 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순수 중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에 방문하는 26명의 기자단은 각자 본인의 개인 중국 SNS(웨이보) 계정을 통해 각자의 개성대로 올레걷기축제 및 제주 자유여행 취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중국인 올레 관광객의 유치는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프로모션의 성과”라고 밝히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올레걷기축제가 이제는 중국 각지에 있는 도보 마니아들에게 인지도가 상당히 높아졌다. 이제는 중국에서 파급력이 높은 SNS를 활용한 홍보를 더 강화하여 앞으로 제주를 방문하는 젊은 중국인 자유여행자들의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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