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도교육청

대정고등학교(교장 강성진)는 지난 11월 4일(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5 선배와 함께하는 직업이야기(꿈꾸어라, 도전하라, 이루어라)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심분야의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업가, 변호사, 건축사, 교수, 교사, 공무원, 소방관, 회사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명망 있는 선배를 초청하여 직업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학생들이 미래의 삶의 방향을 점검하고,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바쁜 일정에도 정이운(22회, 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 김경원(23회, 제주축산진흥원장), 이충렬(24회, 소방안전본부 경정), 강신보(31회, 유리의 성 대표), 이미남(31회, 모슬포수협조합장), 선은수(34회, 선건축), 정순철(35회, JKL법률사무소), 김기영(35회, JDC감사), 김세민(39회, 제주관광대 교수) 등 아홉 분의 선배가 참여해 자신의 걸어온 삶과 직업에 대한 강의를 흔쾌히 해 주었다.

이 프로그램 운영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직업 분야별로 선택하게 하여 직업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1,2차시로 운영함으로써 두 개의 직업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평소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에 대해 알고 싶었던 내용이나 궁금한 점을 질문하였고, 그 대답을 선배 직업인을 통해 들음으로써 직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2학년 정해수 학생은 “실패하더라도 꿈을 잃지 않는다면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다는 인생 멘토로서 선배님들의 말씀에 감동을 느꼈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지금 준비해야 할 일과 갖춰야 자질이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성진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 직업분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었고,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직업과 삶이라는 주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과정에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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