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비용항공사의 성장세가 무섭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과 항공기종 다변화에 따른 중장거리 국제노선 취항, 다양한 서비스 개발과 지속적인 노선확대를 통해 뜨겁게 성장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졸업을 앞둔 취업준비생과 이직 희망자들이 저비용항공사 입사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스타항공(대표 김정식)은 지난 10월 진행한 이스타항공 객실인턴승무원 모집에도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이러한 현상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25명을 모집하는 2015년 하반기 객실인턴승무원 모집에 42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16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모집 인원을 추가로 늘려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는 전문직종사자, 언어특기자, 미인대회입상자 등의 다양한 경력과 특기를 가진 지원자가 많았다. 또한 동남아, 중국, 일본 국제선 취항 확대에 따른 다문화가정 특별전형 진행도 함께 하여 다수의 다문화가정 언어특기자도 지원했다.

같은 시기 함께 진행한 홍보팀 신입 모집에도 450여명 가까운 지원자가 몰려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정비사, 재무실 인턴 모집에도 다수의 지원자가 접수해 입사 경쟁률을 높였다.

2015년 하반기 객실승무원 서류합격자는 11월6일 발표 후 11월 중순 1차~2차 면접 및 건강검진 후 11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2016년 4~5대의 항공기 도입 일정에 따라 2016년 1월부터 객실승무원 공개 채용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2009년 1월 첫 취항한 이스타항공은 현재 국제선 19개 정기노선과(인천-도쿄, 오사카, 오키나와, 방콕, 코타키나발루, 홍콩, 씨엠립, 푸켓, 제남, 김포-타이페이, 청주-홍콩, 심양, 연길, 하얼빈, 대련, 상해, 부산-방콕, 오사카, 제주-방콕)과 국내선 4개 노선(김포,청주,군산-제주, 부산-제주)을 운항 중이다.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는 “최근 사업 확장과 저비용항공사의 성장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좋은 일자리를 통해 다양한 자질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채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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