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2015 추계 전국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가 대한장애인펜싱협회장 주최로 지난 21일과 22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체육관에서 펼쳐졌다고 밝혔다.

휠체어 펜싱은 상체의 움직임과 빠른 손기술, 순발력에 의해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선수들의 칼끝은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이번 대회는 제주지역 중증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휠체어 종목을 보급하고자 유치하였으며 펜싱종목으로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림으로써 제주에서 장애인체육의 활성화와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2016년 국가대표 쿼터 점수를 부여하는 이번 대회는 플레레, 에빼, 샤브르 등 3종목으로 치러졌으며 출전한 선수들이 멋진 기슬을 선보일 때마다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도장애인체육회 박종성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펜싱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에 보급되지 않은 종목들을 발굴해 장애인들이 자신의 몸에 맞는 운동을 찾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회에 참가한 대한장애인펜싱협회 유진국 전무이사는 “우리나라 최남단인 제주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며“앞으로 제주지역에 장애인펜싱이 정착될 수 있도록 교실을 개설 하는 등 사업을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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