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초등학교(교장 김재필)는 최근 열린 제39회 전국 초·중학생 발명 글짓기 만화 공모전에서 5학년 좌은채 학생이 만화부문 금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최하고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발명으로 달라진 20년 후의 우리 생활’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전국에서 6,000여 작품이 출품되었다.

금상은 수상한 제주남초 5학년 좌은채 학생(지도교사 문채호)은 ‘생선 뼈 제거 조리기’라는 제목으로 조리기 안에 넣으면 어떤 종류의 생선인지를 스캔하여 파악하고 생선에 맞는 뼈를 제거하고 조림 등의 음식으로 조리를 하는 발명품에 대한 활용을 만화로 표현하였다.

평소 학교 급식을 먹을 때나 집에서 갈치 등을 먹을 때 뼈가 걸리는 불편함을 해소 시킬 수 있는 20년 후의 우리 생활을 표현하였고 발명이 식생활 습관을 변화시킨다는 내용을 함축하였다.

한편, 제주남초는 평소 발명에 대한 교육을 활성화 시키고 있으며 발명품 제작이나 발명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발명 디자인에도 관심을 기울여 3D디자인, 발명 캐릭터 표현, 발명 만화 교육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제주남초등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의 창의성 교육을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수상작인 좌은채 어린이의 발명만화 <사진제공=제주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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