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재 교수

제주대학교는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김상재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 및 한국연구재단에서 공모한 ‘해외 우수신진연구자 유치사업(Korea Research Fellowship)’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해외 우수신진연구자 유치사업은 잠재력 있는 해외 신진연구자가 국내에 장기 체류하면서 우수성과를 창출하고, 한국의 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신규로 추진하는 국제 연구인력 교류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으로 유치한 아난다구말 라마도스(30ㆍ인도) 박사는 현재 KAIST에 근무하고 있으며, 제주대 박사과정 중에 ACS Nano(인용지수 13), Nano Energy(인용지수 10) 등 주요 외국 학술지에 15편의 우수 논문을 발표한 실적이 인정돼 졸업 시에 제주대 ‘우수연구논문 총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연구책임자인 김상재 교수는 라마도스 박사와 공동으로 향후 5년간 ‘자체축전슈퍼패시터 및 응용시스템의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며, 이를 통해 제주대 석ㆍ박사 연구원들의 연구역량 강화와 국제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이번 사업의 유치에는 산학협력단 등 대학본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적으로 총 103개의 과제가 접수됐으며, 해외 신진연구자의 역량 및 유치 필요성, 해외 신진연구자에 대한 성장지원 계획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22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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