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16학년도 특성화고등학교 및 일반고등학교 특성화과 일반전형 원서접수를 지난 11월 27일(금) 마감한 결과, 10개교 1,750명 모집(취업희망자 특별전형 144명 제외)에 2,028명이 지원하여 평균 1.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특성화고 원서접수 결과에서는 서귀포산업과학고를 제외하고 모든 학교가 모집정원을 초과하였으며, 함덕고등학교는 82명 모집에 133명이 지원하여 1.62대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림공업고등학교는 277명 모집에 80명이 초과된 357명이 지원하여 예년(2015학년도 27명 초과)에 비해 많은 학생이 탈락하게 되었다.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1.08대 1에 비하여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특성화고 고졸취업 활성화에 따른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을 강화하여 대기업을 비롯한 우량기업에 많은 학생들이 취업되고 있어 이를 반영한 결과라고 여겨진다.

일반전형에 앞서 실시한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에서는 320명이 지원하여 취업에 대한 높은 의지를 보여 주었으며, 지원자들의 취업의지 외에도 면접을 통해 성장 가능성과 창의성을 가진 학생으로 최종 144명을 선발하였다.

한편, 특성화고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 3일(목)까지 학교별로 실시할 예정이며, 합격자는 등록여부에 관계없이 후기 일반고에 응시할 수 없다.

후기 일반고 입학전형을 위한 원서 접수는 12월 8일(화)부터 12월 10일(목)까지 3일간 실시되며, 고입 선발고사는 12월 18일(금)에 시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는 오는 12월 말까지, 평준화지역 일반고는 2016년 1월 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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