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서는 도내 씨돼지 개량을 위해 청정종돈 생산공급 기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생후 평균 140일에 돼지 체중 90Kg까지 성장하였고, 비육출하일수도 30일 정도 단축된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농가 분양 씨돼지의 능력검정 자료분석은 한국종축개량협회 검정원 입회하에 최근 6개월간 축산진흥원 보유 씨돼지 280 여 마리에 대하여 등지방두께, 체중, 등심단면적을 측정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평균 생후 140일에 90Kg까지 자라는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등지방 두께도 평균 1.3cm로 전국 씨돼지 능력을 검증하는 한돈협회 종돈능력검정소의 씨돼지 평균능력과 비슷한 수준임이 밝혀졌다.

축산진흥원의 우수 씨돼지 선발 탈락돼지에 대한 비육출하 도달일령이 110kg기준 생후 160일령으로써, 도내 양돈농가 190일령(180~200일령, 110Kg)보다 약 한달(30일)가량 비육출하가 단축 되고 있었으며, 축산진흥원 우수 씨돼지를 분양 받은 농가는 비육출하 일수 단축으로 생산비 단축 등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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