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2월 2일 스위스 글랑에 위치한 IUCN 본부 및 람사르협약 사무국을 방문하여, 양 기관과의 협력사업들 및 제주의 청정 가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사업들과 관련한 협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아니아 그로비키 람사르협약 사무국 사무총장 권한대행은, 지난 4월 제주에서 열린 <중복된 국제보호지역들의 통합관리지침 마련을 위한 국제워크숍> 참석 경험을 이야기하며, 제주의 적극적인 역할 덕분에 IUCN,UNESCO,람사르협약 사무국 등 다수의 국제기구들이 참여한 관리지침이 마련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하는 한편, 제주가 국제보호지역들에 대한 교육․훈련센터의 최적지로 가치를 확산시키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한대행은 또한, 람사르 습지마을 후보지 중 하나인 서귀포시, 지역주민과의 상생협력의 본보기와 같은 동백동산 등 제주의 기회와 가치를 더 확장할 수 있는 프로젝트들을 예로 들면서, 제주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연구하는 지방정부의 상징과 같은 존재라고 강조하였다.

원희룡 도지사는 이에 제주와 람사르협약 사무국 간의 강한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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