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강석찬)은 연말연시를 맞아 이달말까지 청소년의 혼숙, 음주 등 탈선이 예상됨에 따라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수능시험 이후 청소년들이 들뜬 분위기에 편승하여 비행·탈선행위 예방을 위해 시청 대학로, 바오젠 거리 등 청소년의 왕래가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주류, 담배판매,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 등 불법행위를 중점단속하고 비행 청소년에 대한 선도활동도 펼쳐 나갈 방침이다.

한편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올해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한 업소 11곳을 적발하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의 탈선행위 차단 및 올바른 여가문화 생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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