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고등학교를 제주 국립해사고로 전환하기 위한 입법예고가 지난 12월 3일 대한민국 관보에 게재되면서 공식 실시됐다.

이에 이석문 교육감은 12월 7일(월) 오전 “최종 유치가 성사될 수 있도록 제주 교육 가족들이 중심이 되어 한 마음, 한 뜻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한 데 이어 이날 오후 성산고등학교를 방문, 교직원 및 ‘성산고 국립 해사고 전환 추진위원회’와 만남을 갖는 등 해사고 최종 유치를 위한 담금질에 본격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은 12월 7일(월) 오전 도 교육청 제1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기획조정회의’에서 “국회 김우남 위원장을 비롯한 도청, 의회, 지역주민 등 도민사회의 노력으로 인하여 국립해사고 유치를 위한 입법예고가 실시되었다”면서 “최종 성사까지 아직 많은 관문이 남아있다. 이제 우리 교육청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교육감은 “제주 교육가족을 중심으로 해사고 유치가 최종적으로 성사될 수 있도록 한 마음, 한 뜻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후 이 교육감은 이날 오후 성산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꾸려진 ‘성산고 국립 해사고 전환 추진위원회’와 오찬을 갖고, 그간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최종 유치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성산고등학교를 찾아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해사고 유치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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