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주관광어린이홍보단 촬영 모습
<사진제공=제주도교육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좌용택)은 지난 12월 7일(월) 10시부터 서광초등학교 서향실에서 서광초등학교와 창천초등학교 학생, 제주관광공사, (사)제주영상위원회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관광어린이홍보단 영상시사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읍면지역 작은학교 학생들에게 수도권관광체험학습의 기회를 주고자 지난 3월 제주관광공사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맺은 업무 협약식을 계기로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서울일대를 관광하면서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서광초와 창천초 6학년 18명이 참가하였다.

주요 내용은 ▲서광초 서광합주단, 창천초 오카리나앙상블 동아리의 식전 축하공연, ▲학생 제작 영상 ‘JCS(제주창천서광) 뉴스’ 상영, ▲특강 ‘내 삶을 디자인하라’(강사 왕종두 그린디자인연구소장)로 진행되었다. 영상은 학생들이 서울 인사동, 명동 등을 다니며 만난 시민을 대상으로 제주에 대한 생각을 인터뷰하여 뉴스로 제작하였다.

오진주(창천초 6학년) 학생은 “제주관광어린이홍보단이라는 이름으로 친구들과 길거리에서 인터뷰를 하고, 관광정보센터, 국회의사당 등에 찾아가서 그곳에 일하는 분들과 일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모든 분들이 잘 도와주셨고, 제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제주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고, 이민호(서광초 6학년) 학생은 “이번 여행을 계기로 학생들이 제주를 세계에 알리는 사람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학생들이 제주의 환경과 관광자원에 대하여 올바르게 이해하고 제주사랑의 마음이 커졌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제주관광공사와 (사)제주영상위원회, 제주항공 등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더 많은 학생들에게 관광체험학습의 기회를 주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영상시사회 모습 <사진제공=제주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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