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12월 11일(금) 오후 2시부터 탐라교육원 연수관 대강당 및 강의실에서 ‘함께 하는 배움으로 꿈이 크는 행복교육!’이라는 주제로 교원, 진로체험 협력기관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 자유학기제 운영 사례 나눔」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유학기제 운영 우수 학교 및 협업기관에 대한 표창 및 자유학기활동 중점 운영 모델별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정보를 공유·확산하여 자기 성장을 위한 즐거운 배움의 장(場)으로서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교육 방향 정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학교별 자유학기 프로그램 활동 모습을 담은 ‘꿈이 크는 아이들 영상전’을 시작으로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워주는 행복한 교육을 위해 노력해 준 교육가족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제주교육의 희망을 당부하는 이석문 교육감의 인사 말씀이 이어진다.

주요 행사로는 자유학기제 운영 우수 학교 및 협업기관에 대한 교육감 표창이 있는데, 우수 학교에는 대정중(교장 강남일), 성산중(교장 김영철), 제주여중(교장 송수언), 중앙중(교장 부동혁), 탐라중(교장 이영호)이 그 대상이다.

또한 자유학기제 진로탐색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준 지역사회 우수 협력 기관으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조인숙), 카카오(대표 임지훈),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현승환), 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이사장 임기옥), 제주항공우주박물관(관장 서승모)이 감사패를 받게 되며, 중앙 협력기관 개인 표창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팀 김대호 전문위원과 윤정민 대리가 수상하게 된다.

이어서 교실 학생 참여형 수업에 선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숙자(제주제일중 수석교사)교사의 교실 수업 개선 사례 발표가 있겠으며, 또한 자유학기제 중점 운영 모델별로 사례 나눔 시간을 갖게 되는데, 예술·체육활동(신엄중, 오름중), 주제선택활동(서귀포중 아라중), 진로탐색활동(제주서중, 탐라중), 동아리활동(대정중, 저청중), 교과융합활동(오현중, 중문중)의 사례 발표 및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정보 공유 및 확산의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2015 자유학기제 운영 사례 나눔은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정보 교환 및 창의적 아이템 확보를 통해 2016 자유학기제 운영 지침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지역사회 협력체제 구축을 유도할 수 있는 홍보 기회까지 확보하여 ‘꿈그릴 樂’ 자유학기제가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제주교육 100년 기틀을 만드는 청신호가 되리라 크게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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